강동, 미세먼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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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17-11-21 00:04
입력 2017-11-20 22:44

학교 등 공기정화식물 전달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 학생, 노인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노인사랑방 등 15곳에 700여개의 공기정화식물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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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강명초등학교 안에 조성된 공기정화식물 화단.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 강명초등학교 안에 조성된 공기정화식물 화단.
강동구 제공
안시리움, 스파트필름, 팔손이나무 등 공기정화식물은 공기청정기와 맞먹는 공기정화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별다른 유지관리가 필요 없고, 실내에서 키울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배부한 공기정화식물은 모두 737개다. 규모가 큰 초등학교에는 100여개 이상을 배부했고, 소규모 경로당, 어린이집에는 10여개를 배치했다. 아이들의 환경인식 제고를 위한 공기청정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홍보안내판도 부착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사업은 주민들로 구성된 강동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분과가 제안하고, 방탄주민단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업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11-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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