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들만을 위하여…
김승훈 기자
수정 2017-11-24 02:24
입력 2017-11-23 17:44
“여성에 비해 사회생활 취약” 광진, 남성 기체조 교실 운영

광진구 제공
‘나의 하루 얘기하기’, ‘나의 감정 얘기하기’ 등 기공체조강사의 정서함양 강의도 진행돼,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경로당엔 할머니들이 많아 잘 안 가게 되는데, 여긴 동년배 남자들이 많아 마음이 편하다”며 “혈액순환도 잘되고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1-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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