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가정 돌보는 자치구] 고전 읽으며 아픈 마음 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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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진 기자
수정 2018-03-16 02:32
입력 2018-03-15 23:26

금천, 인문고전 치매가족교실, 매주 화요일… 요가 수업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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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열린 ‘인문고전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수업을 경청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지난 13일 열린 ‘인문고전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수업을 경청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지난 6일부터 치매 노인 가족의 돌봄 스트레스를 줄여 주기 위한 ‘인문고전 치매가족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문고전의 음율을 음미하면서 낭송하는 과정에서 치매가족 부양 스트레스를 덜고 정서를 순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금천구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한 독산1동 주민센터 6층에서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 30분에 진행된다. 매주 교육에 앞서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힐링 요가 수업도 열린다.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금천구치매안심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3281-9082)하면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8-03-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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