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린이 미세먼지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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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18-03-25 17:48
입력 2018-03-25 17:34

관내 모든 유치원에 공기청정기

새달까지 33곳 140여대 설치

서울 구로구가 오는 4월까지 관내 유치원 33곳에 공기청정기 140여대를 보급하는 유치원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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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 한 어린이집 벽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의 한 어린이집 벽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있다.
구로구 제공
구로구는 “어린이집의 경우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펼치는 반면 유치원에 대한 지원이 없어 유치원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구 예산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일상이 된 만큼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유치원에도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하는 것이다.

구는 관내 전 유치원에 교실별로 1대당 50만원 한도로 공기청정기 구입비를 준다. 33개 국·공·사립유치원에 140여대의 공기청정기를 4월 초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관리 매뉴얼 정비 등 사후 관리도 펼칠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어린이가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보다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3-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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