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담배 안 돼요! 중랑, 초등생 연극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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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수정 2018-07-06 02:11
입력 2018-07-05 23:10
서울 중랑구는 오는 10~13일 봉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연극 지도 및 발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통상 청소년의 처음 흡연 경험 연령을 보면 12.9세로, 조기에 금연 교육을 펴야 할 중요성을 일깨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인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근본 대책은 아동·청소년 중심의 흡연 예방 교육에 있다고 보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봉화초 5학년 각 반 교실에서 연극을 전공한 전문 강사가 흡연 예방 대본을 초등학생에게 직접 지도한 후 학생들이 연극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이 밖에도 금연 골든벨, 금연 뮤지컬, 이동 체험관 운영 등 청소년 금연 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지원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7-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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