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구립어린이집 4곳 스마트체육관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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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19-01-09 02:17
입력 2019-01-08 17:48
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에 있는 구립어린이집 4곳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를 융합한 ‘스마트체육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성동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될 때도 아이들이 실내에서 마음껏 신체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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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체육관 시스템이 도입된 구립어린이집 아이들이 영상 속 캐릭터와 하나가 돼 신체 활동을 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스마트체육관 시스템이 도입된 구립어린이집 아이들이 영상 속 캐릭터와 하나가 돼 신체 활동을 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스마트체육관 시스템은 영상과 동작 인식을 통해 대근육 활동을 지원하는 양방향 콘텐츠다. 아동과 영상 속 캐릭터가 하나가 돼 아동 움직임에 따라 캐릭터도 똑같이 움직인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영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면서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구립어린이집 4곳에서 시범 운영한 후 활용도와 효과성을 검토, 앞으로 신설될 구립어린이집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에 이어 스마트체육관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1-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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