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도시연합 가입 나선 ‘학습도시 강서’
김승훈 기자
수정 2019-02-11 02:43
입력 2019-02-10 17:50
새달 프랑스 회의서 승인 기대
IAEC는 전 세계 도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회원 도시 간 공동 연구, 우수 사례·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네트워크다. 현재 38개국 488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상임이사도시인 경남 창원시 등 24개 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구는 다음달 프랑스에서 열릴 정례회의에서 가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서구가 가입하면 서울에선 유일한 IAEC 회원이 되고, 2년마다 열리는 세계총회와 매년 개최되는 정례회의 등에 참석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IAEC 회원이 되면 그동안 조성해 온 평생학습 프로그램, 혁신교육지구, 구립도서관, 아동참여위원회 등 교육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생학습 공동 연구와 구체적인 실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2-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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