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뛰노는 놀이터인데… ‘꼼꼼하게’
김승훈 기자
수정 2019-03-19 03:07
입력 2019-03-18 18:00
강서구, 537곳 어린이 시설 안전점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은 주택단지 347곳, 공원 131곳, 어린이집 30곳 등 537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시작됐다. 관리자 안전교육, 보험가입 같은 안전관리 의무이행 여부와 파손, 위험 물질 존재 유무 등을 파악한다. 미끄럼틀, 시소, 그네 등 놀이기구도 꼼꼼히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관리주체 등 점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구의 어린이 놀이시설은 서울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많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관리주체 관리의무 이행률은 지난달 기준 99%로, 500개 이상 어린이 놀이시설을 보유한 자치구 중 이행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의무 이행률 100%를 달성,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안전 으뜸 도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3-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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