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지역사회가 돌보는 ‘마을 품 학교’ 이달 개관

정서린 기자
수정 2019-05-13 01:52
입력 2019-05-12 23:32
아동·청소년 교육·돌봄 두 기능 도맡아

한 달여에 걸친 새 단장을 통해 연습실, 회의실, 탕비실, 작품 전시 공간 등을 갖춘 ‘마을 품 학교’에서는 앞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작구가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혁신 교육에 힘쓰는 자치구인 만큼 ‘마을 품 학교’에서도 쉼과 놀이가 어우러진 창의 체험 위주의 교육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마을 강사들의 네트워크 모임 장소, 재능기부 수업 교실, 동네 배움터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그간 공간 부족으로 콘텐츠 발굴이 어려웠던 ‘마을이 학교다’ 사업이 이번 거점 공간 개소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셈이다.
윤소연 동작구 교육정책과장은 “새롭게 조성된 ‘마을이 학교다’ 거점 공간을 통해 지역의 교육 자원을 확대·발굴하여 마을 교육을 성장시키고 발전하도록 디딤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5-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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