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과 나눔의 기쁨 배우는 도봉의 도시농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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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수정 2019-07-02 02:00
입력 2019-07-01 22:28

지역 초등학생 대상 농작물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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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7월 4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친환경나눔텃밭에서 감자 캐기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7월 4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친환경나눔텃밭에서 감자 캐기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사랑의 도시농업 체험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농작물 체험 행사는 2일 쌍문동 나눔텃밭에서 서울백운초등학교 3개 반 학생 64명이 도시 농부가 돼 흙 속에 영근 감자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 학습으로 진행된다. 구는 체험에 앞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에게 농작물의 특성과 수확 방법, 유의점 등을 교육한다. 학생들은 텃밭지도사의 시범과 안내에 따라 감자 캐기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수확하는 감자는 지역 내 동주민센터에 전달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7-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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