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공직장어린이집 추진… 보육 ‘숨통’ 트인다

정서린 기자
수정 2019-07-24 02:26
입력 2019-07-23 17:52
2021년 연남동 개원… 최대 85명 수용
구는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간이 추진하는 2019년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올해 서울에서 첫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서울에서 운영되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한 곳뿐이고 사업을 추진 중인 곳도 마포구를 포함, 2곳에 불과하다.
2021년 3월 문을 열 마포구의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4층 규모(연면적 330m²)로 최대 85명의 어린이를 돌볼 수 있는 시설로 지어진다. 이를 위해 구는 연남동 경의선숲길공원 주변 부지를 사들여 지난 19일 새 어린이집 설계용역 공고를 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내 주요 업무지역에서 근무하며 마땅한 직장어린이집이 없어 고민이 큰 부모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7-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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