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수준 한 단계 더 높이는 ‘보육 1등 도시’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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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수정 2019-08-01 01:54
입력 2019-07-31 18:08

‘미래 보육정책·전략’ 컨설팅 연구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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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서울 동작구 상도1동 로야어린이집에서 열린 ‘보육지원체계 개편 간담회’에서 이창우(오른쪽 두 번째) 구청장이 동작의 보육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지난달 초 서울 동작구 상도1동 로야어린이집에서 열린 ‘보육지원체계 개편 간담회’에서 이창우(오른쪽 두 번째) 구청장이 동작의 보육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65%까지 끌어올리고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이는 등 보육의 혁신을 주도해 온 ‘보육 1등 도시’ 서울 동작구가 보육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지역의 보육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보육청 사업의 2단계 중기계획을 수립하는 연구 용역을 통해서다.

구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보육시설의 운영, 보육 서비스의 품질 관리를 책임지는 ‘보육청’으로 자리매김시켜 선진적인 보육 정책을 펴 왔다. 이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크게 성장시킨 구는 2020~2023년 보육청의 중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구는 다음달부터 3개월간 자녀를 키우는 주민, 어린이집 교직원, 보육청 관계자 등 보육 관련 주체 30여명으로 구성된 협치 실행단을 조성해 이들을 통해 보육 정책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한다. 이후 전문성과 공공성이 향상된 미래 보육 정책과 전략을 정할 컨설팅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보육청 사업의 선도적인 모델로서 우리 구가 제시하는 비전이 대한민국의 보육 정책을 움직인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8-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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