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출판·패션부터 5G 기술까지…중구 중·고교생 ‘진로체험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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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수정 2019-08-13 01:17
입력 2019-08-12 17:54
서울 중구는 13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지원프로그램인 ‘드림캐처 중구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학생들이 진로·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 코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역 내 기업, 산업체, 박물관, 호텔, 대학교 등 20곳을 진로체험 현장으로 섭외했다. 중구만의 특성이자 도심 전통산업인 인쇄, 출판, 패션 분야는 물론 3차원(3D) 모델링과 레이저커팅, 5세대(5G) 통신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체험 기회를 준다.

호텔 서비스 실습, 금융 직업군 체험, 대학 학과 체험, 창업 등도 포함시켜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폭넓게 접하고 생각해 볼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학교에서 체험 장소까지 학생들을 태워 줄 이동버스도 구에서 직접 지원한다. 체험 프로그램 여건에 따라 편도와 왕복버스 중에서 학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동버스 지원을 원하는 학교는 체험일 전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재료비, 강사비 등 진행에 드는 비용도 전액 보조하고 학부모 체험지원단을 동행시켜 관리를 강화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8-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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