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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19-12-26 01:59
입력 2019-12-25 17:40

명예복지공무원 위촉·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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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열린 ‘성북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에서 한병희씨 등 명예 공무원들이 선서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열린 ‘성북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에서 한병희씨 등 명예 공무원들이 선서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다목적실에서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민지선 성북구 복지정책과장은 “빈곤뿐 아니라 점점 늘어나는 1인 가구, 실직, 폐업, 관계 단절 등으로 인해 새롭게 살펴야 할 사각지대가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민 과장은 위기 가구 발굴 방법, 신고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지역 실정에 밝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나눔이웃, 이웃지킴이, 마음돌보미,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무보수·명예직으로 복지위기가구를 제때에 발굴하는 지역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에 위촉된 분들이 성북의 지역복지 리더로 마을 안의 위기가구 발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생각하니 든든하다”며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잘 해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9-12-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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