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코로나 예방 위해”… 마포 자율방역대 떴다

문경근 기자
수정 2020-05-25 01:23
입력 2020-05-24 17:02
관내 중학교 등 개학 앞두고 방역 활동…외국인 밀집지역 6곳·시장 4곳도 방역

마포구 제공
새마을자율방역대는 관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소속된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2일 신수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학교들에 대한 방역 활동에 들어갔다. 대원들은 신수중학교와 협의해 행정실, 교무실, 펜싱체육관 등 학교 주변을 방역했다.
구는 이들의 자원봉사를 돕기 위해 방역 장소 선정과 방역 교육, 방역 장비 지원 등을 담당했다. 방역을 위해 애쓰는 대원들의 노력에 학교 측도 적극 협력했다.
새마을자율방역대는 신수중학교에 이어 지난 19일 성서중학교를 찾아 방역했다.
앞서 새마을자율방역대는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 3회씩 홍대 등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 6곳과 망원시장 등 재래시장 4곳 등을 방역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민 여러분도 다중밀집시설 출입을 가급적 삼가고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5-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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