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서울 첫 여성 전용 문화공간 개설

황비웅 기자
수정 2020-06-10 03:14
입력 2020-06-09 20:32
모임 공간·수유실 등 있는 ‘Hey YDP!’

영등포구 제공
당산1동 그린케어센터 2층에 조성된 Hey YDP!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자녀 돌봄, 정보 공유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여성들의 아지트다.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프라이빗 룸은 최대 6명이 사용할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수유실과 파우더룸이 있고, 키즈 라운지에는 놀이기구들이 비치돼 있다. 지역 여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당산1동 아이랜드는 Hey YDP!와 같은 건물 1층에 조성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종일 돌봄을 지원하고, 부모의 스케줄에 맞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6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탁 트인 영등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6-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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