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AI로 폐질환 간단 진단

김동현 기자
수정 2020-08-14 04:10
입력 2020-08-13 17:40
보건소서 20초 내 엑스레이 영상 판독
강남구보건소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엑스레이 판독이 의사들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법정전염병인 결핵뿐 아니라 기흉, 결절, 폐암 등 폐질환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엑스레이 판독에 AI를 활용하기 위해 올해 3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G CNS에서 의료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폐질환은 발병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AI 의료영상분석을 시작으로 강남구민의 건강안전을 책임지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0-08-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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