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듣고 만들고… ‘오감만족’ 서초청소년도서관

이민영 기자
수정 2020-11-12 01:58
입력 2020-11-11 21:54
강남역서 도보 3분… 장서 2만권 갖춰
3D프린터·레이저커팅기 등 창작 공간
책 읽으면 물고기 크는 미디어월 눈길
야외 성큰 정원·엄마 공간 ‘맘마책방’도
서초구 제공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서초청소년도서관은 독특한 외관부터 눈길을 끈다. 도서관 서가에 꽂혀 있는 책을 형상화했다. 지하 2층~지상 3층까지 연면적 1030㎡ 규모로 장서 2만권을 갖췄다. 지하 2층 청소년자료실, 지하 1층 스마트메이커팩토리, 지상 1층 늘봄카페와 정기간행물, 지상 2층 가족열람실, 지상 3층 어린이열람실을 배치했다.
서초구 제공
서초구 제공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하버드대학이 아닌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는 빌 게이츠의 말처럼 제2의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가 자라는 서초청소년도서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 개관하는 방배숲도서관까지 확충되면 권역별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이 완성되며 주민 누구나 문화적 혜택을 즐기는 살기 좋은 문화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11-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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