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예방 긴급 소방 점검
심현희 기자
수정 2021-04-16 02:52
입력 2021-04-15 21:02
8곳 대상… 새달 7일까지 실시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분야별 긴급 소방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주거시설과 상가가 함께 있어 저층 상가에서 불이 날 경우 고층까지 빠른 시간 내 번지고, 철골조 구조로 화재에 매우 취약한 편이라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일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발생에 따라 지역 주상복합아파트의 소방시설물 및 건축물의 화재 예방 안전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상도휴엔하임 등 주상복합아파트 8곳으로 민간전문가를 선정, 구청 담당자와 동작소방서가 합동으로 분야별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다. 점검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시정명령을 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또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하는 등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창섭 안전재난담당관은 “화재안전사고, 특히 주상복합아파트 같은 고층건축물은 화재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한 동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부터 의료·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화재취약건축물 9곳을 대상으로 가연성 외장재료 교체,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1-04-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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