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살기좋은 도시”… 강북 4대 기본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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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수정 2022-03-28 02:03
입력 2022-03-27 20:22

교육청과 ‘아동정책’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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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가 정인학교에서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가 정인학교에서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가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 22일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기본권 보장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 참여기구 구성 및 운영, 아동권리 및 실태 조사 등에 협력한다.

이와 함께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가지 원칙을 이행하며 아동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2018년 9월 아동친화 법체계,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 아동 영향 평가 등 10가지 요소를 구성해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2019년부터 추진한 32개 아동 친화정책 사업을 수행해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이 상위 단계 인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협약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최규애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비대면으로 교환했다. 박 구청장은 “협약으로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더 폭넓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추진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2022-03-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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