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관광해설사와 도심 도보관광을

이두걸 기자
수정 2023-02-20 00:05
입력 2023-02-20 00:05
역사·문화 테마 5개 프로그램
영등포구 제공
도보관광 프로그램은 주요 명소를 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명소에 얽힌 역사,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2020년부터 역사, 산업, 한강, 생태 등을 주제로 ▲영등포 근대문화 ▲문래창작촌 ▲여의도 건축물 ▲한강 물길 ▲선유도 공원 등 총 5개의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코스는 도보로 약 2㎞, 평균 1시간 30분 소요된다. 근현대 역사 유적지, 문래동 예술마을, 건축 랜드마크, 수변공원 등을 걸으며 영등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도보관광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토·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참여 신청은 구 홈페이지(통합예약-대관·체험-다시여기영등포)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안양천과 도림천을 중심으로 한 수변 코스를 신규로 개발 중이다. 현재 활동 중인 18명의 관광해설사도 확대 양성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관광해설사와 함께 명소 구석구석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며 영등포의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2023-02-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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