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폭포마당 9일은 ‘록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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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08 00:00
입력 2013-11-08 00:00

서대문마을넷 ‘춤추는 마을’

서대문구 ‘서대문마을넷’이 9일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마을잔치 ‘춤추는 마을’을 연다. 서대문마을넷이 지난 3월 창립 이후 추진한 마을아카데미, 마을상담, 마을워크숍, 마을탐방 등 모임과 단체, 주민들이 참여한다. 이들이 행사 기획부터 준비까지 도맡는다. 오전 11시부터는 ‘가재울라듸오’와 ‘서대문라디오’가 현장 중계한다. 주민 리포터가 주민들을 인터뷰한다.

행사엔 젬베 체험, 전래놀이, 발효음식 시식, 라디오 체험, 페이스페인팅, 티셔츠 제작, 녹색장터, 대동한마당춤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민들로 구성된 아빠밴드, 해피쉐어링 동네청년,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퍼포먼스팀의 공연과 길놀이, 강강술래도 펼쳐진다. 커피쿠폰, 머그컵, 직접 담근 매실 진액 등 주민들이 협찬한 경품도 주인을 기다린다. 문석진 구청장은 “씨앗에서 새싹으로 거듭나는 마을공동체 행사 사례”라며 “주민이 이끌고 행정이 지원하는 공동체 구현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11-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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