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처럼 뛴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4일간 일반시민에 개방
수정 2014-04-22 02:06
입력 2014-04-22 00:00
서울시는 5월 2일과 15일, 21일, 30일 경기장을 일반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월드컵 주경기장은 국내 최정상급 천연잔디구장으로 한 해 500여명의 선수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브라질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개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축구경기만 가능하며 체육행사 등 다른 용도로는 쓸 수 없다. 대관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사용료는 102만원이다.
인원도 회당 100명 안으로 제한된다. 같은 날짜에 다수의 시민이 신청하면 사이트 내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오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8일 대상을 확정 발표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4-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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