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한강 야외수영장 개장…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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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27 00:00
입력 2014-06-27 00:00
서울시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강의 7개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이다. 뚝섬수영장에서는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서 튜브를 타는 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수영장은 아쿠아링 외에도 물대포,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스파이럴) 터널 같은 시설을 갖췄다. 잠실·잠원·망원수영장에는 흐르는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오는 에어슬라이드가 있다.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수영복을 가져가지 않고 간편한 복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강을 배경으로 최고 10m까지 분사되는 113개의 분수 노즐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갖춘 음악 분수도 설치됐다.

야외수영장은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된다. 휴일은 없다. 자세한 내용과 이벤트 일정은 홈페이지(seoul.go.kr/event/hanrive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는 단순 물놀이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며 “야외수영장 이용 땐 꼭 금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6-2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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