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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9-17 03:51
입력 2014-09-17 00:00

금천구 21일 금나래 가족문화 축제… 세계 음식·놀이 체험 등 행사 풍성

금천구는 21일 낮 12시 30분 구청 광장에서 ‘제4회 금나래 가족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내 25개 자치구 중 다문화가정 비율이 네 번째로 높다는 데 착안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급증에 견줘 이해 부족으로 크고 작은 갈등을 빚어 해소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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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족문화 축제에서 차성수(오른쪽) 구청장이 다문화가정 주민과 널뛰기를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지난해 가족문화 축제에서 차성수(오른쪽) 구청장이 다문화가정 주민과 널뛰기를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꿈꾸는 놀이동산, 금나라랜드’라는 주제를 내건 축제에선 미국, 일본, 중국, 터키,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각 나라의 전통 공연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도 높인다.



무대 공연과 가족 게임으로 이뤄진 ‘쇼 놀이터’, 만들기를 통해 각국의 문화를 배우는 ‘발상 놀이터’, 지구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놀이터’,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먹고 놀고 놀이터’, 포토존과 페인팅존을 갖춘 ‘찰칵 놀이터’, 미션을 해내면 선물을 주는 ‘미션 놀이터’ 등이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가족끼리 즐기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려고 애썼다”면서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를 중심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금천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09-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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