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인사동 달빛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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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2-19 02:05
입력 2014-12-19 00:00

중구 19·26일 한옥음악회 개최

서울 중구는 19일과 26일 오후 7시 인사동 홍보관 실내무대에서 ‘인사동 달빛 한옥음악회’를 연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인사동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인사동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인사동 달빛’을 정식 상표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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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조주선 한양대 국악과 교수가 판소리 심청가, 가야금 병창인 윤지현씨가 청산리 벽계수, 방아타령 등을 선보인다. 남도민요와 진도아리랑, 살풀이춤, 진도 북춤 등 다양한 전통공연도 열린다. 공연 관람료는 2만원으로 사전예약과 현장 매표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06년 전통 한옥으로 지어진 인사동 홍보관은 전통 미술품 전시와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전통예술 공연을 해오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12-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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