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도봉은 ‘책 읽고 싶은 마을’

김동현 기자
수정 2015-09-18 00:08
입력 2015-09-17 23:18
구청광장서 북페스티벌 열려
올해 4회째를 맞는 ‘도봉구 북페스티벌’은 주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주민 참여형 독서 문화 축제다. 이번 축제는 ‘책, 세대를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공립·사립도서관 등 17곳이 참여해 퇴계원산대놀이팀의 길놀이와 아프리카 전통춤·타악, 어린이 책 공연인 ‘종이봉지공주’와 한국점자도서관의 북소리버스 등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책 저금통 만들기 ▲가족 전등 만들기 ▲나만의 책가방 만들기 ▲천연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 중심의 독서 문화 축제인 만큼 단순한 독서 행사로 그치지 않고 온 구민의 화합과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9-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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