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에 운동 가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16-03-10 00:23
입력 2016-03-09 22:50
다목적 체육관 내년 10월 개관

새로 지어지는 다목적 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4443㎡ 규모다. 1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체육실이 들어서고 2층은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 체육관과 헬스장, 순환운동실 등으로 채워진다. 3층은 단전호흡수련장, 기구 필라테스실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되면 인접한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구립 인조잔디구장과 종합스포츠타운을 이뤄 늘어 가는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문구는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모두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단순히 주민들의 운동 공간을 넘어 함께 교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달 12일 착공해 2017년 10월 체육관 조성을 끝낼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3-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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