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길·남산 등 중구 관광명소 ‘스토리 여행’으로 떠나 보세요

최여경 기자
수정 2016-03-29 23:34
입력 2016-03-29 22:36
6개 테마로 앱 확대 서비스… 영어·중국어·일어도 제공

이달 초부터 ‘장충단 호국의 길’을 시범 운영한 구는 5개 코스를 추가했다. ▲덕수궁·정동제일교회 등을 탐방하는 ‘정동 근대역사길 1·2코스’ ▲숭례문·남대문시장 등을 포함한 ‘명동길’ ▲남산골 한옥마을·남산 등을 잇는 ‘남산길’ ▲동대문패션타운·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둘러보는 ‘동대문 패션문화의 길’이다. 주요 관광지마다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기술(비콘)이 설치돼 있어 앱을 실행하면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영체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의 80% 정도가 반드시 찾는 곳으로, 내외국인을 위한 관광 서비스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면서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제공하면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6-03-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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