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보며 커피 한잔, ‘승룡이네’서 어때요

이범수 기자
수정 2017-02-02 22:05
입력 2017-02-02 20:48
강동 강풀만화거리에 공간 열어…카페·만화방·작가 작업실 마련

강동구 제공
승룡이네 집은 강풀만화거리 끄트머리에 위치한다. 1층 ‘카페 바보’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승룡이네 집의 커피 맛을 책임진다. 맷돌로 갈아 만든 핸드드립 커피 등 특별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이 공간에서 청년 진로 멘토링, 분야별 그룹스터디를 운영한다. 2층 ‘만화방’에는 웹툰, 추억의 만화, 학습만화 등 다양한 만화책이 장르별로 비치돼 있다.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3월부터는 4명의 기성, 신인 작가들이 ‘만화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3층에 마련된 ‘작업실’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공간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8일에 집들이 행사를 연다. 주민들에게 개방되고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니 많은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2-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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