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0번째 구립도서관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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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17-07-12 18:28
입력 2017-07-12 17:40

22일 개관 월곡꿈그림도서관…평일 오후 3~6시 청소년배려석

서울 성북구는 청소년 특화 도서관인 ‘월곡꿈그림도서관’이 오는 22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북구의 10번째 구립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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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관하는 서울 성북구 월곡꿈그림도서관의 모습. 성북구 10번째 구립도서관으로 청소년 특화 도서관이다. 성북구 제공
22일 개관하는 서울 성북구 월곡꿈그림도서관의 모습. 성북구 10번째 구립도서관으로 청소년 특화 도서관이다.
성북구 제공
월곡꿈그림도서관은 개관 전 1300여명의 주민의 의견을 듣고 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 방향을 결정한 바 있다.

청소년 특화 도서관인 만큼 지역 청소년 50여명이 주축이 된 청소년 총회 ‘독(讀)한 친구들’을 통해 청소년 활동, 혜택 등이 결정된다. 그중 하나가 ‘1318톡탁 청소년 배려석’이다. 이 자리는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에 한해 청소년들에게 우선권이 있다. 또 구립도서관 최초로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된다.

도서관은 대한불교진각종의 무상임대로 만들어졌으며 지상 1층, 340㎡의 규모로 종합자료실, 청음 코너, 디지털 공간, 주민참여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의 장서는 청소년 징검다리 문학, 만화와 웹툰, 일반 자료 등 1만여권과 세대별 주민들의 추천도서 및 신간 도서로 채워진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역주민과 더불어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꿈을 꾸며 동행하는 지역 커뮤니티센터로서의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07-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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