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노원… 축제로 즐기는 평생학습

송수연 기자
수정 2017-09-07 19:11
입력 2017-09-07 18:16
내일 ‘평생학습 마을축제’ 개최
책 읽는 노원 만들기 운영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마을축제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등나무근린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는 평생학습 박람회가 열린다. 관내 대학교 평생교육원, 성인문해기관, 복지관, 등 총 93개 기관에서 120개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등을 진행한다.
북 페스티벌도 열린다. 구립도서관 등이 참여해 휴먼북과의 대화, 책병원, 그림책 놀이터 등 책과 함께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평생교육기관 수강생과 학습 동아리의 어울림 콘서트, 어쿠스틱 밴드 ‘오늘’의 음악공연과 노원 FM 팟캐스트 공개방송에 참여하는 북 콘서트도 열린다.
또 8일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는 ‘음악가 김홍도를 아십니까?’를 주제로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민·관·학 평생교육기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 마을축제는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면서 “구민들과 평생학습 가치를 공유해 평생 마을 학교를 실현하는 교육공동체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09-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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