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 한글… 새달 7일 제6회 한글잔치

윤수경 기자
수정 2017-09-28 23:29
입력 2017-09-28 22:32

도봉한글잔치의 백미는 세종의 둘째 딸인 정의공주를 재조명한 창작뮤지컬이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정의공주가 큰 공을 세웠다는 기록이 죽산 안씨 문중 족보인 ‘죽산 안씨 대동보’에 남아 있다. 방학동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0호인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공주 묘역이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세계기록유산인 한글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도봉의 역사인물을 돌아볼 수 있는 행사가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족이 함께 원당샘공원을 찾아 의미 있는 한글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09-29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