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장애인권 살피는 금천
최훈진 기자
수정 2017-10-27 02:11
입력 2017-10-26 23:00
내일 ‘장애, 바로보다’ 영화제

2014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시작한 이 영화제는 2015년 ‘사람, 바로보다’, 지난해 ‘인권, 바로보다’에 이어 올해 ‘장애, 바로보다’라는 이름으로 준비됐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알리는 ‘럭셔리버스’, 발달장애인 가족이 겪는 일상을 담은 드라마 ‘누나’, 청각장애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나는 소리를 본다’, 장애를 이겨내고 꿈을 이루는 모습을 담은 ‘서울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동영상을 선보인다.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장애 음악 지원단체인 ‘아트 위 캔’이 국악 공연을 한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극단 ‘애인’의 김지수 대표가 진행하는 장애인권교육도 실시된다. 영화제 관람객과 함께 장애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10-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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