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따라 거니는 성북

윤수경 기자
수정 2017-10-27 02:09
입력 2017-10-26 23:00
성락원·가구박물관 등 개방

이육사 시인의 시를 소재로 연극과 음악을 결합한 플레이 콘서트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만해 한용운의 작품을 통해 그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그림자 음악극 ‘님의 책상 밑’ 등이 준비됐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돌도깨비가 들려주는 이야기 공연 ‘깨비깨비 돌도깨비’와 다양한 체험부스와 판매부스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야행의 백미는 성락원과 한국가구박물관의 참여다. 성락원은 지난 5월 10여년 만에 민간에 개방된 바 있다. 한국가구박물관은 평소 소수 예약제 관람을 고집하는 곳이다.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정기적으로 각 행사장과 문화재들을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이동식체험관 ‘뛰뛰야행’을 운행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10-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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