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양녕대군 이제묘역 전면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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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수정 2018-04-26 18:11
입력 2018-04-26 18:06

편의시설 갖춰 오늘부터 ‘활짝’

서울 동작구는 ‘양녕대군 이제묘역’(서울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1호)에 대한 편의시설 공사를 마치고 27일부터 주민들에게 전면개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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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 있는 ‘양녕대군 이제묘역’ 전경.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에 있는 ‘양녕대군 이제묘역’ 전경.
동작구 제공
양녕대군 이제묘역은 태종의 장남이자 세종의 큰형 양녕대군 이제를 모시는 사당과 묘역이다. 사당은 숙종 1년(1675)에 세워져 1912년 지금의 상도4동에 자리잡았다.

사당 안에는 양녕대군과 부인 광산 김씨의 위패를 비롯해 양녕대군 친필인 숭례문 현판의 탁본과 정조가 지은 지덕사기 등이 있다. 그동안 양녕대군 이제묘역은 재단법인 지덕사(전주 이씨 양녕대군파 종중) 소유로 신청자에 한해 제한적 개방이 이뤄졌다.

2014년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지역 문화자원 활용을 위한 전면개방 요구가 이어졌고 2016년 재단 측과 협의를 거쳐 문화재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4-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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