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모양 우이천 ‘태양광 쉼터’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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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수정 2018-09-05 18:16
입력 2018-09-05 18:00

야간 조명 전력원으로 태양광 사용

서울 강북구 우이천 신우연립교량에 설치된 ‘디자인 태양광 쉼터’가 구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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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우이천 신우연립교량에 설치된 ‘디자인 태양광 쉼터’ 야경.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 우이천 신우연립교량에 설치된 ‘디자인 태양광 쉼터’ 야경.
강북구 제공
5일 강북구에 따르면 디자인 태양광 쉼터는 지난해 4월 자치구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공모 사업에 선정돼 설치된 후 지난 8월 문을 열었다. 태양광 시설은 환경보존과 에너지자립성을 높이고자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대부분 정형화된 형태다. 이에 구는 태양광에 연꽃 모양의 디자인을 가미한 ‘디자인 태양광 쉼터’라는 아이디어를 구상해 교량에 적용했다. 태양광 발전(6.4㎾)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야간에 쉼터 조명과 핸드레일의 경관조명으로 사용된다.

구 관계자는 “쉼터가 교량과 우이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게 공간과 태양광을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9-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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