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13~14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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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수정 2018-09-09 22:57
입력 2018-09-09 22:32
서울 강서구청 앞마당이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 장터로 탈바꿈한다. 강서구는 오는 13~14일 구청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의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행사다. 강서구의 명절 직거래 장터는 2000년부터 열리면서 명절 상차림을 걱정하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곡류, 과실류, 나물류 등 다양한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임실, 상주, 태안, 강릉, 여수, 함안, 순천, 정읍, 남원, 청양, 괴산 등 구청과 자매결연한 11개 지방자치단체의 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구청 앞마당에서는 잔치국수, 부침개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린다.

구 관계자는 “품질 좋은 안전한 먹거리를 알뜰하게 장만할 좋은 기회”라며 “장터를 통해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09-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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