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대첩 그린 강감찬 축제 15만명 즐겼다

정서린 기자
수정 2019-10-22 02:08
입력 2019-10-21 17:52
관악, 강감찬 주제로 도시브랜딩 작업
관악구 제공
관악구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 자란 고장으로 생가터, 낙성대 3층 석탑, 안국사 등 장군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품고 있다. 이에 구는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 도시브랜딩 작업을 이어 갈 계획이다. 지난 6월 남부순환로 시흥IC~사당IC 7.6㎞ 구간을 명예도로인 ‘강감찬대로’로 명명한 것도 그런 노력 가운데 하나다. 귀주대첩 승전지인 평안북도 구성시와 남북 교류 방안을 찾는 등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연구도 진행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000명의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만들며 모든 시민이 화합하는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됐다”며 “1000년의 역사를 품은 강감찬 도시 관악구를 전국에 널리 알려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문화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10-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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