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미축제, 중랑서 활짝 피었네…31일까지 16개 동·온라인 ‘장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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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1-05-26 02:17
입력 2021-05-25 20:44
‘서울 중랑구 장미가 아름답게 피었네. 코로나19의 스트레스, 예쁜 장미 보면서 날려버리세요.’ 서울 중랑구가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서울장미축제’의 하이라이트 이벤트인 묵2동의 ‘장한축제’(장미 한 송이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중랑구는 지난 13일부터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2021 서울장미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장미만발, 희망만발, 행복만발’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중랑장미정원에서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중랑구 16개 동과 온라인으로 분산해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중 묵2동은 서울장미축제의 중심지로, 2017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지로 선정된 후 2018년부터 ‘장미로 물들이는 재생마을’로 변화하고 있다. 장한축제는 이런 장미마을이라는 특징을 살려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 마을 축제기획단에서 직접 기획하고 만든 첫 번째 마을 축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중에 서로가 힘이 되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05-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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