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수놓는 강북 박을복자수박물관

김민석 기자
수정 2021-12-29 02:53
입력 2021-12-28 17:28
구·박물관 문화예술 진흥 업무 협약
강북구 제공
박을복자수박물관은 전통자수와 근현대 회화를 접목한 박을복(1915~2015)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2년 처음 문을 연 뒤 2010년 사립박물관으로 등록했다. 근현대 자수 역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선생의 작품 40여점을 상설 전시하며 봄·가을엔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우이신설선 도시철도 솔밭공원역과 가깝다. 북한산 둘레길 제1구간인 소나무 숲길도 걸을 수 있다. 박 구청장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에 들어가기에 손색이 없다.
박 구청장은 “박을복자수박물관이 지역 전통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1-12-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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