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반갑다, 보름달” 새달 3일 달맞이 축제

조희선 기자
수정 2023-01-31 01:08
입력 2023-01-31 01:08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오후 5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본행사장인 구청 인근 중랑천까지 이어지는 지역 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된다.
중랑천 행사장에서는 오후 5시 20분부터 취타대의 대취타 연주를 비롯해 도봉 비보이 팀 ‘마싸크루’의 비보이 댄스, 사자춤·솟대타기 등 전문 연희단 공연 등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축원문 낭독에 이어 달맞이 축제의 핵심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구민의 소망과 염원이 담긴 소원지 수천장으로 쌓인 달집에 오 구청장, 14개 동주민센터 대표 등이 동시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 축제의 끝은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조희선 기자
2023-01-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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