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알뜰 벼룩시장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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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3-03-27 01:19
입력 2023-03-27 01:19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나눔장터’
새달 판매 희망 100팀 사전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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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서울 양천구 ‘해우리 나눔장터’에 참가한 사람들이 물품을 나누고 있다. 양천구 제공
지난해 개최된 서울 양천구 ‘해우리 나눔장터’에 참가한 사람들이 물품을 나누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자원 순환 촉진 및 환경 사랑 실천을 위한 벼룩시장인 ‘해우리 나눔장터’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다음달 8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5, 6, 9, 10월 총 5회 열릴 예정이다. 4월 장터에서 물품을 판매할 100팀을 사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31일까지다.

구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 팀 스무 자리를 우선 배정하고 선착순으로 그늘막 텐트도 제공한다. 물품 판매를 희망할 경우 구청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구민이 판매자가 돼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의류, 도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곳으로, 자원 절약과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해우리 나눔장터는 자원 순환을 장려해 환경 보호를 실천할 뿐만 아니라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는 소통의 장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03-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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