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보라… 마포, 장애인 인식 개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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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5-04-21 01:13
입력 2025-04-2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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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앞줄 왼쪽 두 번째)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 19일 경의선숲길에서 ‘사람을 보라’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걷고 있다. 마포구 제공
박강수(앞줄 왼쪽 두 번째)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 19일 경의선숲길에서 ‘사람을 보라’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걷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지난 19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람을 보라’ 축제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가 특별한 게 아닌 세상, 장애 때문에 숨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축제는 ‘장애를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라는 의미를 지닌 마포구의 대표 복지 행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다.

행사는 누구나 함께 걷는 경의선숲길 여행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레드로드발전소부터 서강대역사광장까지 걸으며 인식 개선 챌린지, 예술 작품 전시 등을 즐겼다. 본행사는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장애인 인권영화 상영, 장애 인식 개선 퀴즈쇼, 기념사, 유공자 표창, 기념 공연도 있었다.

김동현 기자
2025-04-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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