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지원’ 김정재 용산구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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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1-12-22 18:29
입력 2021-12-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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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서울 용산구의회 의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산구의회 제공
김정재 서울 용산구의회 의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산구의회 제공
“한반도가 민주적으로 평화 통일했을 때 주역이 될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습니다.”

김정재 서울 용산구의회 의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의장은 제8대 전·후반기 용산구의회 의장을 지내며 지역사회에서 평화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 의장은 20여년간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불 등 각종 생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쳐 왔다.

김 의장은 22일 “지역 기업인들과 새마을금고 등을 통해 지역 내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하고, 이들이 원활하게 중·고등학교에 진학해 학습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 및 발전의 밑거름이자 미래의 주역인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용산구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1년 출범한 대통령 직속 자문 기구다.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평화통일정책 자문·건의 등 지역사회에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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