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의회, 서울지역아동센터 대상 ‘2025년 의회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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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 기자
수정 2025-01-24 13:48
입력 2025-01-24 13:48
지방의회 기능·역할 체험… 민주시민 소양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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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회가 지난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울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참여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중랑구의회 제공
서울 중랑구의회가 지난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울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참여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중랑구의회 제공


서울시 중랑구의회는 지난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울지역아동센터 학생 15명이 참여한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랑구의회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방의원과 공무원의 역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주의 원리와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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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교실에 참가한 서울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두 가지 안건을 상정하며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표결 과정을 실제 회의처럼 진행하고 있다. 중랑구의회 제공
의회교실에 참가한 서울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두 가지 안건을 상정하며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표결 과정을 실제 회의처럼 진행하고 있다. 중랑구의회 제공


이번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본회의장과 의회의 주요 시설을 견학한 후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나눠 맡았다. 학생들은 ‘센터 안에서의 활동보다 야외 현장학습 확대 요청’과 ‘휴대전화 반납 3시간 30분,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두 가지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표결 과정을 실제 회의처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키웠다.

아울러 이윤재(묵1동, 묵2동) 의원이 학생들과의 Q&A 시간을 마련해 중랑구의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최경보 중랑구의회 의장은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삶과 밀접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회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중랑구의회 의사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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