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성인대상 초등교육 확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0-01-28 00:42
입력 2010-01-28 00:00
마포구가 어릴 적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한글을 배우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기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관내 성인 ‘문자해득(文解)’ 교육기관인 양원주부학교 등 8개 기관에 대해 지난 2006년부터 예산 지원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사업확대를 위해 타 기관 예산 지원과 함께 초등기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에도 직접 나서기로 했다. 이는 성인문해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비문해자’는 일반적으로 중학교 졸업 미만의 성인에 해당된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기초능력이 부족해 가정 및 사회, 직업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6개월간 주 3회 진행되는 초등기본교육 프로그램은 국정교과서를 활용해 국어(한글 읽고 쓰기, 기초문법) 영어(알파벳, 외래어), 수학(셈하기, 영수증 등 생활서식 읽기) 등을 배우게 된다. 다만 과정을 이수해도 초등학력 인증은 되지 않는다.

기초반 및 중급반 등 각각 20명 정원의 2개반이 꾸려져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며 강의는 문해교육사,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맡을 예정이다.

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구는 올해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500만원, 관내 성인문해교육기관 지원사업을 위해 1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1-28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