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장애아 통합보육지원센터 재출범
수정 2010-02-04 00:44
입력 2010-02-04 00:00
구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관내 서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아 통합보육지원센터’를 운영했다. 그러나 3개년 사업이 지난해 11월 종료되면서 사업중단, 재원확보 등 연속성 문제가 제기돼왔다.

은평구 제공
지금까지 광역권 장애아 통합지원센터는 서비스 연계가 쉽지 않고 소수 인력으로 운영돼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부모교육 및 상담, 장애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재활치료 등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장애아 통합보육시스템 체계를 구축했다.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등 실직적인 혜택도 마련됐다.
통합보육 지원센터는 관내 장애아동을 보육하는 시설들과 별도의 협약을 체결해 언어치료, 심리치료, 미술치료 등 전문가를 통한 치료서비스를 다수 제공한다.
또 장애아동 학부모에게는 가정에서의 놀이방법과 초등학교 취학준비 등 양육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종합적인 관리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2-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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