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타운에 31개 학교 신설
수정 2010-07-23 00:34
입력 2010-07-23 00:00
서울시는 뉴타운 내에 신설 학교 부지를 모두 확보했으며, 교육청과 협의해 뉴타운 입주시기에 맞춰 개교할 계획이다. 뉴타운별 신설 학교 수는 은평이 10개교로 가장 많다. 이어 가재울 4개교, 왕십리, 미아, 이문·휘경, 상계 각 2개교 등이다.
서울시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은평에 자립형사립고인 하나고를 유치했으며, 길음에는 계성여고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뉴타운 내 기존 학교 56개교 중 27개교는 용지를 넓히거나 정형화하고, 3개교는 조합이 비용을 부담해 지구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뉴타운 기본계획을 세우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학교를 배치 했다.”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7-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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