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에 그림보러 갈까…유명화가 작품 29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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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7-30 00:44
입력 2010-07-30 00:00
서울 서초구가 구청 건물을 미술관이나 전시관 등 예술공간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구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국내 유명화가 28명의 작품 29점을 임대해 구청 로비와 복도 등에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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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서초구를 방문한 시민들이 청사 로비와 복도에 전시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국내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29일 서울 서초구를 방문한 시민들이 청사 로비와 복도에 전시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국내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여기에는 오리를 주요 소재로 삼아 ‘오리 화가’로 불리는 이강소 화백의 ‘섬에서’를 비롯, 바다가 캔버스 속으로 빠져버린 듯한 오병욱 화백의 ‘내 마음의 바다’, 알록달록한 종이를 찢어 붙여 현악기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성정순 화백의 ‘리안나를 위하여’ 등 국내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구청을 찾은 시민들은 작품이 전시된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까지 거닐며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는 대신 임대 전시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우수 작품을 정기적으로 대여해 전시 작품을 교체하고,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리플릿도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또 미술 작품 외에 다양한 전시회 등을 여는 데도 구청 건물을 활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터키 문화 전시회와 봄의 전령사 철쭉꽃 전시회, 야생화 전시회, 퀼트 예술제, 전통자수 전시회 등이 잇따라 열렸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7-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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